
시추야 어디서 왔니? '시추' 혹은 '시쭈'라고 불리는 이름의 유래는 사자라고 해요. 예전 중국에서 사자구, 즉 사자개로도 불렸었는데, 과거에 많이 쓰였던 웨이드-자일스 표기법으로는 shih-tzŭ kou기록하던 표기를 본 외국인들이 앞의 shih-tzŭ라는 표기를 영어식으로 대강 읽은 데서부터 '시추'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어요. 이렇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추는 원래 중국 강아지였어요. 중국 황실을 위해 티베트의 라사압소를 들여와서 페키니즈와 교배시켜 오랜 세월을 걸쳐서 나온 견종이라는 게 제일 일반적인 설이에요. 페키니즈 문서를 보면 이미 페키니즈 때부터도 황실 전용견으로 키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,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'시추'를 교배시킨 이유는 사자와 좀 더 흡사하게 생긴 견종을 키우..
댕댕이
2023. 5. 23. 18:57